[날씨] 강원·경북 산지 대설특보…주 초반까지 꽃샘추위

2022-03-19 3

[날씨] 강원·경북 산지 대설특보…주 초반까지 꽃샘추위

[앵커]

서쪽지방의 눈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강원 산간에는 여전히 대설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음 주 초반까지 꽃샘추위도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제 캐스터.

[캐스터]

비구름대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쪽지방은 현재 눈, 비가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서울도 지금 약하게 빗방울만 떨어지고 있는데요.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충북 그리고 영남은 밤까지도 눈발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발효됐던 대설특보도 낮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오늘 하루 최고 10cm의 눈이 더 쌓이겠고요.

일부 내륙은 5~15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눈, 비와 함께 꽃샘추위도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 3.3도, 체감온도는 0.1도로 비교적 쌀쌀하게 느껴지는데요.

낮 동안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7도, 청주 7도, 포항 5도로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돌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더 내려가겠습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소 춥겠는데요.

내일 아침에 서울 1도, 철원 -5도, 대구 2도에 머물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주 중반부터 차츰 풀리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다음 주 주말에 또 한 차례 전국적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다만 아직 변동성이 있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꽃샘추위 #대설특보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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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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